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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시사 및 상식

jtbc 드라마 [괴물] 모두가 괴물이다. [괴물] 전체 줄거리 리뷰 스포 있음. 반갑다 신하균, 여진구

by 국보스 2021.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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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추적 물[괴물] jtbc에서 괴물 같은 드라마를 만들어냈습니다. 1화부터 16화까지 지루하지 않았고 몰입도가 깨지지 않았습니다. 주연과 조연의 연기력은 기본이며 뻔한 소재를 뻔하지 않게 전개했고 PPL 이 거의 없다고 느낄 정도로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한주원 경위와 이동식 경위의 눈 빛 변화를 관찰하며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괴물]의 범인은 누구일까?

jtbc-드라마-괴물-포스터
출처-jtbc

시청자의 추리를 계속 틀리게 만드는 전개. 강진묵은 아니다!

 

 

 

새로운 출연진들의 연기력(최대훈, 이규회, 박지훈, 강민아, 최성은)

한 드라마에서 모든 조연들이 연기를 잘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펜트하우스에서도 몰입감을 떨어뜨리는 연기자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한 두 명의 어색한 조연들은 감안하고 볼 수 있었지만 모든 조연을 명품 조연으로 줄줄이 출연시킨 응답 하라 시리즈, 슬기로운 시리즈들이 나오면서 시청자들을 단 한 명의 조연도 용납할 수 없는 수준으로 만들었습니다. [괴물]은 몰입도를 떨어뜨리는 조연이 없었으며 모두 명품이었습니다. 박정제, 강진묵, 권혁, 유재희, 강민정

 

몰입감을 높이는 떡밥(계속 추리해라)

  • 이유연의 손가락(봉숭아 물이 없던 손가락)
  • 이창진의 저는 다리와 지팡이
  • 최민정이 본 누군가
  • 이유연이 도망갈 때 앞쪽에 보였던 자동차 라이트
  • 강진묵이 이유연은 나 아니야라고 했던 취조실
  • 박정제가 그리는 사슴

드라마 중간중간에 보여주는 떡밥은 나의 추리가 틀리다고 말해줍니다. 시청자들이 자꾸 추리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인 듯한 설정이 좋습니다.

 

모두가 범인[괴물] 이다.

매 화마다 저 사람이 범인인가?’라는 의심을 하게 만드는 전개와 등장인물의 눈빛 속임수, ‘나를 범인으로 생각해라고 하게 만드는 범인 같은 눈빛 연기가 등장인물 모두를 범인으로 생각하게 만듭니다.

 

몰입감을 높이는 등장인물들의 목소리

1. 등장부터 괴물 같았던 이동식 경위(신하균)의 날카로운 목소리. 상황에 따라 거칠어지기도 하고 더 날카로워지기도 하며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동생의 시체를 찾기 위한 상황에서는 흥분하지 않고 더 낮게 깔아서 연기했습니다.

 

2. 이동식 경위와 대립되는 등장인물답게 이동식 경위와는 완전 다른 묵직하고 낮은 목소리의 한주원 경위(여진구)는 목소리에 담아내는 감정이 다 느껴질 정도의 목소리 톤과 묵직함으로 전달력을 높였습니다.

 

3. 불안한 심리를 목소리로 표현해 낸 박정제 경감(최대훈). 자신의 과거를 감추듯 발성에서도 소리를 꾹꾹 눌러 삼키며 연기하는 톤이 극의 불안감을 더했습니다

 

4. 거친 드라마에 어울리는 허스키한 목소리 이창진(허성태). ‘니 네 눈지 아니?’가 계속 떠오르는 인물이지만 이 드라마에서는 그 역할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이익을 위해 살인까지 아무렇지 않게 저지르는 인물답게 거칠지만 미꾸라지 같은 목소리 연기였습니다.

 

 

 


오랜만에 신하균 배우님을 보고 의심하지 않고 드라마를 시작했습니다. 드라마에서 신하균 배우님과 여진구 배우님의 상반되는 이미지가 잘 어울렸고 두 배우가 공격과 공격으로 누가 맷집에 센지 겨루면서 시청자들을 토끼몰이하는 작가님의 능력에 감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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