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나 비대면 화상회의를 진행했습니다. 교육 계정으로 무료로 가장 많이 사용했던 프로그램이 줌(ZOOM)입니다. 그런데 8월부터 줌이 유료화가 된다고 밝혔습니다. 무료로 잘 이용했던 프로그램이 유료가 된다니 교육계에서는 난감한 상황입니다. 비대면 수업과 비대면 회의는 어떻게 진행해야 할까요?
줌 유료화 가격
- 무료, 149.9 달러, 199.9 달러, 240 달러
- 줌의 유료는 모두 연간 기준입니다. 연간 작게는 약 150달러(약 17만 원)에서 최대 240달러(27만 원)가 듭니다. 연간으로 생각하면 적은 금액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무료로 사용했던 프로그램을 유료로 사용하게 되면 아까운 생각이 크게 드는 건 사실입니다.
- 한 학급당 아이디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함으로 17만 원 곱하기 학급수로 계산해야 합니다.
- 왜 모두 줌만 사용했을까? 생각해 봐야 합니다. 국내 업체에서 화상회의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 및 플랫폼이 많이 있지만 모두 뒤로 밀렸습니다.
줌은 접근성에서 아주 편리한 프로그램입니다. 링크와 비밀번호만 있으면 쉽게 화상회의 및 비대면 화상 수업을 진행할 수 있고, 회의 진행자 또는 교사의 화면을 공유하면서 다른 자료 없이 편하게 수업을 받고 회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교육부의 지원
- 줌 이외의 프로그램 사용
- 교육부는 줌과 관련된 비용은 지원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유는 외국계 사기업이고 학교 자체적으로 소프트웨어 구입 비용이 있기 때문에 학교 운영비에서 구입하라는 입장입니다.
- 교육부 주장의 근거는 줌 이외에도 쌍방향 화상 수업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kt 에듀, 네이버 웨일, e-학습터, ebs 온라인 클래스가 있습니다. 각 학교마다 연수를 통해 줌을 대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줌 대체 프로그램
1. EBS 온라인 클래스
- EBS에서 만든 온라인 클래스입니다. 현재 많은 선생님들께서 시범적으로 사용하고 개선해야 할 사항들을 확인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 무조건 회원 가입을 한 학생들만 참여할 수 있고 해당 학급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 정보 보호가 용이하고 클래스 개설자가 가입 승인을 해줘야 수업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수업의 형태는 동영상, 콘텐츠 과제형, 화상수업 형 등이 있습니다. 화상 수업은 실시간 화상회의가 있고 강의형 수업이 있습니다.
- 단점은 줌 수업보다 사용이 복잡하고 클래스를 만들고 ‘배포’라는 것을 해줘야 클래스가 생성됩니다.
- 장점은 내가 개설한 클래스가 모두 저장되기 때문에 전 시간에 했던 수업을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의 안정성이 좋습니다. 모든 사용자가 접근할 수 없고 학급 개설자가 승인을 해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2. 네이버 웨일
3. e-학습터
4. KT에듀
줌이 유료화가 되면서 교육부는 패닉을 맞은 것처럼 보이지만 줌 이외에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및 콘텐츠가 많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히는 것이 귀찮아서 하는 우는 소리입니다.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행착오가 있고 잡음이 있겠지만 다시 자리를 잡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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