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매각 공고. 새 투자자 구하기 시작

법정관리 중인 쌍용자동차가 28일 매각 공고를 내고 투자자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쌍용자동차의 인수에 적극적인 기업은 28일부터 인수의향서를 내고 예비 실사를 받게 됩니다. 우선협상대상자의 본 실사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공익채권이 7000억 원 이상이기 때문에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인수의향서 접수 일정

• 인수의향서는 28일부터 2주간 접수를 받습니다.
• 인수 의향서를 바탕으로 8월 말 예비 실사를 시작합니다.
• 9월 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합니다.
• 10월 말 가격 협상을 통해 매각이 결정됩니다.

 

쌍용자동차-홈페이지-j100

 

인수의향서 제출 예상 기업

1. HAAH 오토모티브

최근까지 인수 가능성이 가장 높은 기업으로 지금까지 거론된 기업보다 자금 확보가 수월한 기업입니다. 하지만 지난번 공익 채권 규모에 대한 부담을 느껴 인수 의향서를 제출하지 않고 포기한 전적이 있기 때문에 크게 신뢰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2. 에디슨 모터스

국내 유일 전기 버스 생산 기업인 에디슨 모터스는 중국 부품을 납품받는다는 오명이 있지만 자체 기술력이 풍부하고 동남아시아의 버스 수출도 성공적으로 이루고 있기 때문에 믿을 만한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중소기업으로 연 매출 900억 원 이하인 기업이 1조 원의 자금을 어떻게 조달할지 궁금합니다.

 

 

쌍용자동차의 신차

SUV ‘J100’은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신차입니다. 디자인 면에서 티볼리와 다르지 않지만 주행거리와 가격이 합리적이라면 티볼리와 맞먹는 판매량을 보일 것으로 전망합니다. 렉스턴 스포츠는 유럽에서 인정받아 상품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는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