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지는 시기 전에 꼭 가볼 드라이브 명소 top 6

벚꽃 축제가 많이 취소되고 있고 벚꽃길도 많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들 마음에는 1년 한 번은 떨어진 벚꽃을 봐야 마음이 안정됩니다. 전국에 있는 벚꽃 명소 중 top 6을 뽑았습니다. 드라이브 겸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출처-네이버-벚꽃-개화-시기

 

1. 불광천 벚꽃 코스(주차-상암 월드컵경기장)

혼자서만 보다가 인스타그램에서 떠서 사람들이 많아진 불광천 벚꽃 산책 코스입니다. 3월 말부터 한 그루 씩 피기 시작해서 4월 첫 주면 모든 나무가 만개하는 곳입니다. 거리가 9km 이상이기 때문에 반려 동물과 산책도 좋고 자전거 라이딩도 좋습니다. 하지만 벚꽃이 필 시기에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자전거는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2. 중랑천(국회 둔치 주차장, 여의도 서강대교 남단 공영주차장(시간당 2,600~2,900원)

경기도 양주시에서 서울 장안교를 거쳐 청계천까지 이어지는 한강으로 가는 하천입니다. 용답역 근처가 가장 예쁘고 이 길을 가보시면 벚꽃뿐 아니라 매화도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연인과 예쁜 사진 찍으며 추억을 쌓아가세요. 자전거 라이딩 코스로도 좋으니 벚꽃 비를 맞으시며 즐거운 산책 되시길 바랍니다.

 

3. 안양 벚꽃 축제(주차장 있음. –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838-1 석수 3동)

행사는 취소됐지만 내년을 위해서 알아 두시길 추천드립니다. 안양시를 대표하는 장소입니다. 산책로도 잘되어 있기 때문에 아름답지만 사람이 많습니다. 거리는 1.5km 입니다. 부담 없이 잠시 다녀올만한 장소입니다.

 

4. 산본 중앙공원 사거리부터 시작하는 벚꽃 도로 (주차=중앙공원 근처/중앙공원 사거리에서 외곽순환도로 가는 방향)

산본에도 명도가 있습니다. 산본 중앙공원 사거리에서 외곽 도로 입구까지입니다. 왕복 넓은 도로에 길게 늘어선 벚꽃 나무가 발걸음을 멈추게 하며 산본제일병원 맞은편에 공원에서 잠시 쉬며 주위를 살펴보는 것도 좋습니다. 주차하시고 연인과 손잡고 가볍게 도로로 다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하동 십리 벚꽃 길(경남 하동군 화개면 화개로 142)

화개장터부터 쌍계사까지 이어지는 벚꽃길입니다. 25km로 길게 뻗어 있어서 십리 벚꽃 길이라고 이름 지어졌습니다. 혼례길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연인이 이곳을 다녀가면 헤어지지 않는다는 전설 때문입니다. 남부 지방이기 때문에 벚꽃이 비교적 빨리 핀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6. 제주 전농로 벚꽃거리(제주 제주시 삼도 1동)

가장 따뜻해서 꽃도 가정 먼저 피는 제주도입니다. 서울 경기는 3월 말부터 몽우리가 피지만 제주도는 3월 말부터 꽃이 만개합니다. 제주 전농로는 제주 도심에 위치한 도로가 입니다.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고 주차장에 차를 세우시고 아주 잠시 도보로 이동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제가 아내와 가본 곳 중에서 가볼만한 곳을 추천해 드렸습니다. 벚꽃은 딱 일주일의 기간 동안 볼 수 있는 눈요기 거리이기 때문에 타이밍을 잘 맞춰서 일주일 중 사람이 가장 없는 날, 사람이 가장 없을 것 같은 시간대에 간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