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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공익 채권 7000억으로 늘었다

by 국보스 2021.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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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까지 4000억 원정도였던 공익채권이 7000억 원으로 급증했습니다. 이에 따라 쌍용자동차의 인수 자금은 1조 원이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기존 인수금 3000억에 공익채권 7000억 원을 합한 금액입니다.
초 인수금액이 6000억 대에서 1조 원을 크게 상향됐습니다.

 

 

공익채권 급증 이유

1. 구조조정 반대

노조가 구조조정을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쌍용자동차의 덩치가 큰 상황입니다. 임원의 수를 줄였고 연봉을 삭감했지만 연봉 삭감은 인수한 회사가 내야 하는 금액이기 때문에 영향이 없다고 봐도 됩니다.

2. 임금과 퇴직금
3. 납품 대금


쌍용자동차 인수 긍정과 부정

1. 부정

(1) 경쟁력
쌍용자동차의 경쟁력은 티볼리와 상용 트럭인 렉스턴 칸 라인 정도입니다. 2022년형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가 출시됐지만 쌍용자동차의 이미지 때문에 기존만큼 판매가 될지 의문입니다. 티볼리는 가성비로 구매하는 차량이므로 반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이 안 들어가도 소비자들이 만족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도 차량 구매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요소입니다.
코란도 전기차도 7월부터 생산할 예정이지만 타사에 비해 턱없이 짧은 주행거리로 인해 생산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2) HAAH 오토모티브의 소극적 행동
공익 채권 3000억 원일 때 오토모티브는 이미 한 발 뻰적이 있는 회사입니다. 공익 채권이 7000억으로 불어난 상황에서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소극적으로 대응할 것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2. 긍정

(1) 다양한 회사의 참여
에디슨 모터스, 케이팝 모터스 등 다양한 중소기업에서 쌍용자동차의 인수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각 회사마다 자금을 마련할 방법은 있다고 한 만큼 얼마나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지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2) 산업은행의 자금 지원
산업은행이 인수 지금을 지원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능성이 높진 않지만 바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번 주 내로 매각주간사가 결정되고 매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려는 시점에서 공익채권의 증가는 큰 악재입니다. 산업은행이 자금을 지원하는 방법도 있지만 업계에서는 부정적인 입장이고 현 상황에서는 부담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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